은퇴후 국민연금만으로 생활이 되지 않을 때에는 일자리를 구해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소득이 넘으면 국민연금은 감액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들의 소득을 재분배 원칙에 따른 조치때문입니다.
국민연금 수령시 소득이있는경우
은퇴후 소득이 있는 경우 무조건 감액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득이 일정 규모 이상일 때 감액 됩니다. 또한 소득 수준에 따라 감액이 되는 금액도 달라지며, 감액이 되는 기한도 정해져 있습니다.
감액이 되는 경우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소득이 최근 3년간 국민연금을 가입자들의 평균소득보다 초과하는 경우에만 국민연금이 감액이 됩니다.
2024년 3년간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소득은 월 2,989,237원입니다.
즉 국민연금을 받을 때 나의 월 소득이 2,989,237원이 넘으면 국민연금이 감액이 됩니다.
이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감액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연금수령시작부터 5년간만 감액이 됩니다.
즉 65세에 연금을 받는 분은 국민연금 수령기간이 5년이 되는 70세까지는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평균소득보다 높으면 받는 국민연금액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 출생연도 | 연금 수령연령 |
| 1952년 이전 출생 | 60세 |
| 1953~1957 년생 | 61세 |
| 1958~1960 년생 | 62세 |
| 1961~1964 년생 | 63세 |
| 1965~1968 년생 | 64세 |
| 1969 년생 이후 | 65세 |
소득 구간별 국민연금 감액 금액
3년간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 소득액 초과 금액이 100만원 이하일 때는 초과소득의 5%를 감액되며 이 금액은 노령금액 전체의 1/2를 넘지 않습니다.
월 소득이 350만원 일때
만약 철수씨가 월 소득이 350만원이면 평균 소득액 2,989,237원을 초과 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감액이 됩니다.
월소득과 평균 소득액 차액이 약 50만원이기 때문에 철수씨는 50만원의 5%인 2만5천원을 감액 받게 됩니다.
월 소득이 500만원일 때
만약 철수씨가 국민연금은 80만원 받으며, 월 소득이 500만원이면 평균 소득액을 약 200만원 초과 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받고 있는 국민연금에서 15만원 + 초과소득의 15%를 감액 받게 됩니다.
초과 소득의 15%는 30만원이며 기존 공제는 15만원이기 때문에 총 45만원을 감액 받게 됩니다.
하지만 감액금액이 국민연금의 1/2 이하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최종 감액금액은 40만원이 됩니다.
감액기간은 5년이기 때문에 5년이 지나면 감액을 받지 않은 원래 국민연금 금액인 80만원을 받게 됩니다.
국민연금 감액 액수를 줄이는 방법
수급자의 소득은 주로 두 가지 종류로 나뉘며, 이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입니다.
근로소득은 회사에서 일하며 받는 급여를 의미하고, 사업소득은 자영업이나 사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입으로, 부동산 임대소득도 포함됩니다.
이 외에 이자, 배당, 연금, 기타소득은 월평균소득 계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주식으로 배당금을 받는 경우, 국민연금 외 다른 연금을 받는 경우에는 소득이 있더라도 국민연금이 감액되지 않습니다.
국민연금 감액을 피하는 방법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최대 5년까지 늦추기'
국민연금은 최대 5년까지 수령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연금액이 감액되는 기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방법으로 수급 시기를 늦춘 만큼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급 시기를 1년 늦출 경우, 기본연금액은 7.2% 증가합니다. 따라서 연금 개시 시기를 5년 늦추면 기본연금액이 36%나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연기 기간 동안 물가 상승분이 반영되면, 최종 연금액은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노령연금은 수급자가 생존하는 동안 계속 지급되기 때문에, 수급 시기를 늦춘 만큼 실제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줄어듭니다. 즉, 더 많은 금액을 받는 대신 수급 기간이 짧아지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1년 늦출 경우 | 7.2% 증가 |
| 2년 늦출 경우 | 14.4% 증가 |
| 3년 늦출 경우 | 21.6% 증가 |
| 4년 늦출 경우 | 28.8% 증가 |
| 5년 늦출 경우 | 36% 증가 |
국민연금 연기 신청시 유의할점
연기연금제도는 연금 수급 자격이 있는 사람이 연금 수급 시기에 여러번 신청 가능합니다.
연기 기간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하며, 연금을 받고 있는 도중에도 연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알아보기
국민연금 공단에서는 내가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미리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일정 나이때 얼마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으신 분은 국민연금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계산해 보세요
공인인증 불필요
예상연금 모의계산 : 소득 및 가입기간을 원하는대로 입력하여 예상연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상연금 간단계산 : 월 납입 보험료를 입력하시면 10년 이상 납입후의 예상연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 필요
예상연금액 조회: 본인이 만 60세 이후 받을 예상 연금액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장애/유족 예상연금액 조회: 현재까지 잡부한 내역을 기준으로 장애/유족 예상연금액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입/ 납부내역 조회: 국민연금 가입납부 내역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국민연금은 기준연령 5년 이후로 받을 수 있도록 미룰 수도 있지만 반대로 5년당겨서 지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출생연도 | 국민연금 수령 나이 | 조기연금 수령나이 |
| ~1952년생 | 60세 | 55세부터 |
| 1953~1957 년생 | 61세 | 56세 부터 |
| 1958~1960 년생 | 62세 | 57세 부터 |
| 1961~1964 년생 | 63세 | 58세 부터 |
| 1965~1968 년생 | 64세 | 59세 부터 |
| 1969 년생 이후 | 65세 | 60세 부터 |
국민연금을 조기수령하시고 싶으신분은 국민연금 납입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에 한합니다.
조기수령을 하면 1년에 6%씩 감액한 뒤 지급이 되니 신중히 생각하셔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조기수령액 감액 지급률
| 지급연령 | 지급률 |
| 58세 | 70% |
| 59세 | 76% |
| 60세 | 82% |
| 61세 | 88% |
| 62세 | 94% |
국민연금 조기신청이 증가하는 이유
첫째, 경제적 불안정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생활비나 의료비 등으로 인해 조기 수령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노동 시장의 변화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년퇴직 후 재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조기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와의 경제적 차이가 심화되면서, 조기 수령을 통해 즉각적인 재정 지원을 받으려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셋째,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인식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연금을 최대한 늦춰서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재는 조기 수령이 더 나은 선택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건강 문제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즉각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 정책의 변화도 조기신청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조기신청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국민연금 조기신청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기연금의 장점과 단점
장점
조기 신청을 통해 즉각적인 소득 확보가 가능합니다. 이는 생활비나 의료비 등 긴급한 재정적 필요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조기 수령은 노후에 대한 경제적 불안감을 해소해 주며,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합니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거나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이 불확실한 경우, 조기 수령을 통해 더 많은 연금을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
그러나 조기 신청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본 연금액이 감액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더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기 수령으로 인해 수급 기간이 줄어들 수 있으며, 이는 전체적으로 더 적은 연금을 받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조기 수령 후에는 이후의 재정 계획이 복잡해질 수 있으며,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해칠 위험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계산시 소득 계산할 때 비용차감하는 기준
소득을 계산할 때는 먼저 각 소득의 총액에서 필요한 비용을 차감합니다. 근로소득의 경우, 총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액을 빼서 소득을 산출합니다. 근로소득공제액은 소득세 계산을 위해 정해진 금액으로, 이를 통해 실질적인 근로소득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사업소득은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하여 계산합니다. 필요경비는 사업 운영에 소요된 비용으로, 예를 들어 재료비나 임대료 등이 해당됩니다. 이렇게 계산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합산한 후, 해당 연도에 실제로 일한 월수로 나누면 월평균소득이 산출됩니다.